본문 바로가기
영화

하이재킹 영화 리뷰: 관람평 출연진 후기 정보

by 슈왕 2024. 10. 5.

목차

    하이재킹 영화는 비행기 납치라는 소재이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영화입니다. 1971년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영화로 만들었으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배우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연휴로 쉬는 동안 영화 <하이재킹>을 아주 재미있게 감상을 했는데요, 오늘 영화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리뷰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메인 포스터

     

     

    영화 <하이재킹> 영화 리뷰 및 관람평

     

    혹시 하이재킹이라는 뜻을 알고 계신가요?

    하이재킹, Hijacking 은 운항 중인 항공기나 배 따위를 납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불법적인 행위로 인한 납치를 말합니다. 과거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약탈자들이 화물차에 실린 불법제조주류를 강탈하면서 "하이잭"이라고 소리쳤던 사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네요.

     

    영화 기본 정보

     

    • 제목 : 하이재킹 (Hijack 1971)

    • 장르 : 액션 스릴러 범죄 

    • 감독 : 김성한

    • 출연 :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 제작사 : 퍼펙트스톰필름, 채널플러스

    • 배급사 : 소니 픽처스 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 개봉일 : 2024년 6월 21일

    • 상영시간 : 100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줄거리

     

    1969년 전투기 조종사인 태인(하정우)은 북한으로 납북된 여객기를 쫒고 있습니다. 여객기에는 납치범이 여객기 기장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기장은 태인의 선배, 북으로 넘어가는 여객기에 사격명령이 떨어지고, 태인의 선배가 비행기 조종사로 있는 위기의 상황. 태인은 사격을 하지 못합니다. 선배와 승객들이 있는데 사격을 할 수 없었죠.

     

    영화 하이재킹 전투기 조종사 하정우 모습

     

     

    이 사건으로 인해 여객기는 북으로 납치되었고 선배 조종사와 민간인 중 몇 명은 남한으로 오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은 남한으로 다시 되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태인은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전역을 하게 되고, 민간 여객기 부조종사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영화 하이재킹 , 책임을 지고 있는 전투조종사 하정우

     

     

     

    한편, 용대(여진구)는 어떤 일인지 착실하게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던중,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 옵니다.

    감옥에서 나온 용대는 집에 도착해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처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 하이재킹 여진구의 연기모습

     

     

     

    이전 납치사건에서 비행기를 북한으로 몰고 간 사람은 엄청난 돈을 받고 영웅 대접을 해준다는 기사를 본 용대는 이번에 자신이 하이재킹을 해서 북으로 비행기를 몰고 갈 계획을 세웁니다.

     

    1971년의 겨울 속초공항에는 여객기 조종사인 규식(성동일) 그리고 부조종사인 태인이 김포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승무원인 옥순(채수빈)은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비행기에 손님들이 오게 되고, 승객들 사이에 용대가 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빌런으로 나오는 여진구 연기모습

     

     

     

    용대는 사제폭탄을 만들어왔습니다. 기내에 폭탄이 터지면서 난리가 나게 됩니다.

     

    용대의 폭탄이 터지면서 한쪽 눈을 다친 규식, 비행기는 태인이 조종을 하게 되지만, 태인은 어떻게든 용대를 설득하고 승객들을 안전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영화 하이재킹 부기장과 빌런의 연기대결

     

     

     

    용대는 반드시 북한으로 가야하고, 태인은 승객들을 모두 안전하게 착륙하여 살려야 합니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비행기 안에서 대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용대는 폭탄을 가지고 있고, 승객들 모두 겁에 질려 있습니다.

     

    과연 비행기납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태인은 승객들을 구하고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까요?

     

    영화 출연진 소개 및 리뷰 후기

     

    영화 하이재킹은 유명한 일화인 1971년의 실제 비행기 납치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수습 조종사였던 전명세님이 비행기 안에서 떨어진 폭탄에 몸을 던져 자신의 희생으로 승객들의 살렸다고 전해집니다.

     

    안따까운 일이죠. 그분의 숭고한 희생으로 결국 비행기 납치는 미수에 그쳤고,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극 중에서 태인은 영화 초반부터 승객들과 자신의 선배를 아끼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하정우 배우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 영화에서도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영화를 보고 아쉽다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비행장면 그리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스토리는 굉장히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김선영배우, 김동욱 배우도 나옵니다. 

     

    영화 하이재킹 감초역할 김선영배우영화 하이재킹 감초역할 김동욱배우

     

     

    특히, 여진구 배우는 악역을 맡아 비행기를 납치하는 악역으로 나오는데요, 꽤 준수하게 연기를 해내고 있습니다.

     

    이전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던 모습에서 약간의 혼란이 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기에 젖어들었네요, 처음에는 어색했었는데 말이죠. 여진구 배우는 꽤 진지한 모습이 많이 어울리네요.

     

    영화 하이재킹 혼신의 연기를 펼친 여진구 배우

     

     

     

    사실 이 영화는 거의 하정우가 모든 것을 끌고 가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그의 힘을 뺀 연기를 하는 모습에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감독 그리고 미술에도 능력 있는 분이라는 건 알지만, 연기할 때가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부기장역의 하정우 멋진 모습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중 하나인 "삶의 끝에선 사람들"에 두 사람은 각자 다른 방향으로 삶의 끝에 서있습니다.

     

    한 사람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누명을 쓰고,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의 처참한 죽음 앞에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잘못된 방향의 선택을 하죠,

     

    한 사람은 승객과 자신의 선배를 납치한 비행기 엔진에 총을 쏘라는 명령을 거부하며, 인권을 소중히 여겼지만 결국 군에서 제대를 해야 했고, 자신의 전투기를 몰던 비행사에서 민간항공기의 부조종사로 시작하며, 돌아오지 못한 승객들과 선배에 대한 미안함과 트라우마를 겪고 삶의 끝에 서있습니다.

     

    "하이재킹"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바로 작은 비행기에서의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신 조연배우들 입니다.

    공중에서 납치되는 상황에서의 공포에 질린 연기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해 주었습니다.

     

    주연배우들이야 당연히 스포트라이트를 받겠지만, 이런 승객들의 역할에 굉장히 잘 연기해 준 조연분들도 대단히 잘 연기한 것 같아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 분들의 연기 때문에 기대 없이 본 영화였는데 아주 몰입하면서 봤으니까요.

     

    영화 하이재킹 승객들을 연기한 조연배우들의 빛나는 연기장면

     

     

     

    비행기 안에서의 촬영과 세트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비행기 세트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1971년의 대합실(?)이라고 하나요? 승객들이 비행기를 기다리는 모습과 광고판 모습들.. 실제 그 당시의 모습을 잘 만들었습니다.

     

    비행기가 오니까 서로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려고 뛰어가는 모습에서 웃음도 났고, 실제 당시에는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던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대합실 장면

     

     

    2024년 한국영화를 다 본건 아니지만, 조용히 지나가는 한국영화시장에서 굉장히 잘 만든 영화라고 단연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개봉하고 영화를 보지 못하고 디즈니플러스 OTT로 봤지만, 극장에서 봤다면 훨씬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승무원 옥순역을 맡은 채수빈 배우는 당시 이런 상황에 느꼈을 공포와 승객들을 지켜야 한다는 단호한 모습까지 두 감정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단정한 단발머리와 예쁜 얼굴로 무서운 스릴러 영화에서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연기도 멋지게 소화했습니다. 두려움과 책임감이라는 두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굉장히 잘 표현해서 다음 영화나 드라마도 기대하게 되었네요.

     

    영화 하이재킹 채수빈 배우 연기모습영화 하이재킹 채수빈 배우의 연기 장면

     

     

    "하이재킹"이라는 영화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연출과 더불어 승객들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악역을 처음 맡아 혼신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배우와 인권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승객과 비행기를 지킨 숭고한 역할을 맡은 주연배우의 뛰어난 연기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아래 예고편을 감상해 보시면서 , 특히 하정우 배우가 내레이션 한 제작기 영상까지 한번 감상해 보시고 재미가 있었다면 영화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제작기 영상과 예고편 영상

     

     

     

     

     

     

     

    ◆제작기 영상과 예고편 감상해 보셨다면, 아래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해 보세요!

    📌영화 <하이재킹> 나무위키 바로가기!

     

    ✅ 영화 관련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리뷰 후기

    👉범죄도시 4 리뷰 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