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리뷰 후기 관람평 정보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누군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을 한다면 이 말을 믿을 사람은 없겠죠, 아마 화를 낼 겁니다. 하지만 진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남은 6시간을 활용할까요?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며칠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박주현 배우 출연작입니다. 이 시상식에서는 영화 <드라이브>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었죠.

 

박주현 배우가 나온 영화<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과연 어떤 내용일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리뷰 후기 정보

• 영화제목 :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 원작 : 다카노 가즈아키(6시간 후 너는 죽는다)

• 감독 : 이윤석

• 출연 : 정재현, 박주현, 곽시양

• 제작사 : 미스터리픽쳐스, 라이브러리컴퍼니

• 배급사 : 트리플픽쳐스

• 개봉일 : 2024년 10월 16일

 

영화 줄거리

 

서른 살 정윤(박주현)은 서른 살 생일을 맞이합니다. 그녀는 현재 아르바이트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낯선 남자인 준우(정재현)가 정윤에게 다가와 말도 안 되는 말을 합니다.

 

 

"지금부터 6시간 후 당신은 죽습니다" 이런 황당한 말을 들은 정윤은 믿지 않게 되지만, 점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준우가 "그 친구 못 만나"라고 말을 해버립니다. 사실 정윤은 서른 살 생일 친구와의 약속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이 처음 본 남자가 자신이 친구를 만나는지 알았을까? 생각을 잠시 했지만 무시하고 친구에게 갑니다.

 

친구를 만나기는 했지만 친구는 남자친구와 영화를 보는 데이트 약속이 있다며 정윤에게 다음에 보자고 하게 됩니다.

정윤은 실망하면서 발길을 돌리고 다시 준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한편 정윤은 편의점에서 일을 하면서 이전에 사건으로 알게 된 경찰과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경찰의 이름은 기훈(곽시양)입니다.

 

기훈은 현재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죠  아침에 정윤은 기훈한테 정윤은 자신의 생일날 뭐 해줄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친한 사이입니다.

 

한편, 정윤은 준우와 함께 6시간 후에 죽게 되는 원인과 결말을 찾아가게 됩니다. 가장 처음 자신을 스토킹 한다고 생각했던 인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결정하고 준우는 정윤을 따라서 그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6시간 밖에 남지 않는 정윤, 그리고 그에게 예언을 하고 소통을 하고 싶은 준우, 그리고 정윤의 과거 행적들에 얽힌 이야기들과 함께 주변을 맴도는 형사. 

 

 

 

 

과연 주인공 정윤은 6시간 후 죽게 되는지, 혹은 살아서 예언을 거스르고 새롭게 운명을 맞이하는지, 결말은 영화감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리뷰 후기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무섭고 잔인한 영화가 아닙니다. 주인공의 살아온 지난 과거에 대한 반성과 상처들로 가득했던 일들을 치료하는 과정도 담겨있습니다.

 

원작은 일본작가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소설입니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미리 알 수 있는 예지능력을 보유한 주인공은 미리 이 사실을 알리고, 죽음을 피하게 하고 싶습니다.

 

만일 실제로 일어난다면, 누가 이런 말을 들을까요? 아마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하겠죠, 하지만 영화처럼 상당히 구체적으로 말을 해준다면? 그러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영화 중간에 스토커를 찾으러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윤은 준우를 의심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준우의 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정윤도 너무나 구체적인 준우의 모습에 이끌려 실제 자신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벼랑 끝에 있는 젊은 청춘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준우롸 함께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그리고 경찰에게 준우에 대한 말을 들으면서 점점 준우를 의심하게 됩니다.

 

이때가 가장 긴장감이 높은 구간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또는 결말을 보고 나서  다소 스릴러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주인공들의 지난 시간들의 후회와 감정들 그리고 극복하려는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캐릭터에 대한 감정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그 감정을 유지하고 느끼고 풀어내는가에 맞춰 영화를 보신다면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에 출연한 박주현 배우와 정재현 배우, 특히 정재현 배우는 이번에 첫 영화를 촬영하면서 영화배우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는 NCT의 재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주현 배우는 영화 <드라이브>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었죠, 신인이라는데 당차게 활동하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연기가 꽤 잘하는 것 같습니다. 2020년 넷플릭스의 "인간수업"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등장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영화 <드라이브>로 이번 4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도 수상했죠. 이 정도면 연기력은 인정.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봤으니까, 박주현 배우가 출연한 영화 3개를 다 봤네요.

 

특히 예능프로에서 철인 3종 경기 도전하는 것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못 봤지만, 다음 기회가 되면 몰아서 봐야겠네요.

 

이번 영화에서는 곽시양 배우도 함께하는데요, 미스터리한 경찰 형사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드라마 "재벌 X형사"에서 대단한 연기도 보여줬었는데요. 이 연기로 "2024년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부분 중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셨네요.

 

 

 

이번 영화에서는 다른 건 좋은데, 형사 "기훈"이 왜 나중에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주인공의 과거의 모습과 행적 그리고 감정선들을 따라가면 스릴러영화의 특유의 긴장감을 느끼는 재밌는 영화감상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메인 예고편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예고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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