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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더 메뉴 줄거리 후기 정보

by 슈왕 2023. 5. 10.

목차

    영화 리뷰 관련

     

    영화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이라서 주말 되면 영화를 조용히 혼자 보는 것을 즐기는데요

    시끄럽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곳이 아닌 직장이라는 곳에 

    높은 상사들을 위해 , 혹은 그 이상 높은 분들을 위해 그리고 얼마 안 되는 월급을 위해

    정신과 육체를 갈아 넣고 살고 있습니다.

     

    사실 저만 그런 건 아니죠? 혹시 제 글을 읽으시는 직장인 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실 텐데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시끄럽고 정신 어지러운 곳에 있다가 

    금요일 밤부터는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나름 행복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사실 블로그를 하려고 하는데도 퇴근 후 글을 쓴다는 건 이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요... 어쨌든 제가 봤던 영화를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저번주에 봤던 영화 더 메뉴를 보고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영화 <더 메뉴> 공식 포스터
    영화 더 메뉴 포스터

     

     

    영화 더 메뉴 정보

     

    더 메뉴는 마크 밀로드가 감독하고 , 랄프 파인즈 ,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식당이나 레스토랑의 메뉴에 대한 내용이긴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섬뜩하면서도 뭔가 오묘하고 그렇습니다.

     

    메뉴가 그냥 보통메뉴가 아닌 특별한 메뉴를 가지고 식당에 오신 손님들께 대접(?)을 하는 영화인데요

    여러 코스의 메뉴가 나올 때마다 사건이 벌어지고 셰프가 알려주는 메뉴에 음식을 맛을 보러 온 

    손님들이 엄청난 일을 겪게 되는 영화입니다.

     

    아주 좋은  그리고 비싸고 고급진 식사를 뜻하는 "파인 다이닝"은 특별한 요리 또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손님들에게 대접을 하는 건데요. 

     

    이런 파인다이닝에 초대된 손님들이 겪게 되는 사건과 광기 어린 셰프가 만들어가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더 메뉴 줄거리

     

    외딴섬에 고급진 레스토랑, 예약을 해야지만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이름은 "호손" 그리고

    이 호손 레스토랑을 책임지고 있는 셰프는  '슬로윅'(랄프 파인즈)입니다.

     

    셰프와 조리사들
    영화 더 메뉴 장면

     

    이 섬에 12명의 손님들이 도착을 하고 손님들은 1인당 1,250달러라는 거액을 지불하고 오게 됩니다

    한마디로 상류층 손님들입니다. 아무나 올 수 있는 식당이 아닙니다.

     

    선택받은 손님들 중 미식 평론가 릴리언 블룸 , 미식 매거진의 편집장 테드 ,

    단골 중년 부부 리처드와 앤 , 레스토랑에 투자한 회사의 젊은 임원들 세명 , 그리고 한때 유명했던  영화배우 와

    그의 매니저, 그리고 미식가 타일러 (니콜라스 홀트) , 와 그의 파트너로 오게 된 마고(안야 테일러 조이)

     

    셰프와 손님들
    영화 더 메뉴 장면-셰프와 손님들

     

     

    첫 번째 코스요리가 시작되고 셰프의 예술적인 혼이 담긴 음식 그리고 슬로윅은 손님들에게 말합니다

    "음식을 먹지 말고 작은 조각 하나까지 느끼고 즐기라"라고 합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셰프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를 따르는 음식 조리사들의 모습과 절제된 행동들

    이상하게 불안하게 보입니다.

     

    이런 이상한 조짐은 느끼게 되는 마고.

    영화 더 메뉴 장면-주인공

    슬로윅은 손님들과 자신이 이끄는 주방의 셰프들과 모든 레스토랑 직원들과 함께 예술로 승화한 요리와 함께

    자신의 야심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셰프가 말하는 모든 것들에 손님들을 향한 지적이 시작되고 , 손님들의 이런 허영심과 교만함들을 지적하면서

    셰프는 점점 자신의 최고의 메뉴를 완성해 나가려고 합니다

     

     

    영화 더 메뉴 장면

     

     

     

    각각의 세계관을 표현한 손님들의 테이블, 그들에게 도망쳐보라고 말하고 그들의 위선을 보게 되는 장면

    코스요리의 스토리까지 , 작품으로 완성되어 가는 요리들, 그리고 요리를 하는 부셰프의 자살까지 등장하게 

    되면서 슬로윅이 계획한 일들이 점점 죽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한편 타일러는 셰프와 섬에 오기 전 부터 연락을 했었고 , 오늘 이 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죽을거란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 그러면서 오기전 여자친구인 실제 마고와 헤어졌고

    마고역을 연기한 에린과 함께 섬으로 오게 되었죠.

     

    점점 진실들이 밝혀지고 , 속물들인 부자들을 이제 마지막 죽음의 만찬인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그 사이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 모든 메뉴들은 마지막을 위한 메뉴였고 

     

     

    셰프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봤던 에린은 셰프의 의중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셰프의 감성을 자극하게 되고 , 셰프는 그녀가 주문한 치즈버거를 만들게 됩니다

     

    치즈버거를 먹고 포장까지 하게 된 예린은 셰프가 풀어주게 되면서 섬을 탈출하게 됩니다

    영화 <더 메뉴> 후기

     

    셰프는 아마 오랜 세월 요리를 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 그의 성취감과 만족감은 요리를 하면서 점점 잊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 만든 행복한 요리를 잊어린것입니다.

     

    부유한 것만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아마 셰프는 사회에 대한 냉소를 보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님으로 온 부자들은 모두 하나씩 위선과 속물들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사회를 풍자한 영화인데, 스릴러라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모호했습니다.

    하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라 

    개인적으로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 <더 메뉴 > 기본정보

    • 개봉일 : 2022년 12월 07일
    • 장르 : 스릴러
    • 국가 : 미국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7분
    • 감독 : 마크 밀로드
    • 출연 : 랄프 파인즈 ,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영화 <더 메뉴> 예고편

     

    영화 더 메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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